▲ '박 대통령 조기탄핵인용 촉구' 108배
불교단체들이 헌법재판소 앞에서 108배를 올리며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 조기인용을 촉구했습니다.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실천불교 전국승가회 등 30여 개 불교단체로 구성된 범불교 시국회의는 오늘(4일) 서울 종로구 헌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재의 대통령 탄핵심판 조기 인용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범불교 시국회의는 성명문에서 "헌재 재판관들은 촛불을 든 시민 들이 왜 헌재 앞에 모이는지 깊이 숙고해야 한다"며 "경제위기와 국정혼란을 최소화하고 대한민국의 주권을 수호하려면 탄핵이 가능한 한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에는 불교 사회연구소장 법안 스님 등이 참석했으며, 기자회견 뒤에는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한수 스님이 대표로 조기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108배를 올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