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1천억 달러 펀드 곧 출범…"애플·퀄컴 등 IT공룡도 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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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퀄컴이 일본 소프트뱅크가 설립한 IT펀드인 '비전펀드'에 투자자로 참여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정통한 소식통들은 애플에 이어 퀄컴도 지난해 10월 소프트뱅크가 발표한 이 펀드에 출자하겠다는 방침을 확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 소식통은 소프트뱅크가 애초 목표한 1천억 달러 규모 출자 약속을 달성했으며, 앞으로 수주일 안에 펀드 공식 출범을 발표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소프트뱅크는 펀드 설립을 발표할 당시, 앞으로 5년간 자사의 보유현금 250억 달러를 펀드에 투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도 5년간에 걸쳐 450억 달러를 출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소프트뱅크는 비전펀드를 통해 인공지능과 로봇 같은 차세대 기술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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