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음반의 부활"…영국서 레코드판 판매 25년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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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LP 음반에 대한 인기도가 다시 높아지면서 지난해 영국의 레코드판 판매량이 25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영국음반산업협회 집계를 인용해 지난해 영국에서 팔린 LP 음반이 모두 320만 장으로 1년전보다 53%나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 1991년 이후 판매량 최고를 경신한 것은 물론 LP 음반에 대한 소비금액이 디지털 음원에 대한 소비금액을 추월한 첫 해를 기록했습니다.

또 레코드 가게의 날 등 전국적인 행사와 레코드판 판매점 증가 등에 힘입어 LP 음반 판매량이 9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간 것이기도 합니다.

LP 음반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지난해 음악계의 세계적 거장들의 사망으로 사람들이 기념으로 그들의 LP 음반 매입에 나선 것이 주요 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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