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신진서, 변상일 꺾고 이민배 결승 진출


이민배 세계바둑 신예최강전에서 신진서 6단이 변상일 5단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신진서 6단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16 이민배 신예최강전 4강전에서 변상일 5단을 상대로 17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습니다.

2017년 첫 타이틀 획득의 기대를 높인 신진서 6단은 4강에서 황원쑨 5단을 꺾은 중국의 미위팅 9단과 결승 맞대결을 펼칩니다.

신진서 6단은 한국 바둑 랭킹 2위, 미위팅 9단은 중국 바둑랭킹 3위의 강홉니다.

이 대회는 1996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젊은 프로 바둑 기사가 출전하는 대회로, 우승 상금은 40만 위안, 약 7천만 원, 준우승 상금은 12만 위안, 약 2,100만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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