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살 과르디올라 감독 "은퇴 시점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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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축구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른 나이에 지도자 생활을 접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번리와 홈 경기에서 2대 1로 승리한 뒤 기자회견에서 "경기에서 승리하면 기쁘지만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다음번에 더 좋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여기 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더 좋아지지 않는다면 내 경력을 끝내야 한다고 느끼는데 지금 약간 그런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46살인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전부터 60살이 넘어서는 감독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내비쳤습니다.

37살인 2008년 과르디올라는 바르셀로나 사령탑에 올라 4년간 3차례 리그 우승컵을 따내며 명장 반열에 올랐습니다.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을 맡아 내리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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