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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스키장에 나타난 맹수…알고 보니 '멸종 위기종'


미국의 한 스키장에 야생 스라소니 한 마리가 나타나 스키를 타던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0일 미국 CBS 방송은 콜로라도 주 ‘퍼게토리’ 리조트에 나타난 스라소니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기는 사람들 사이로 네 발 달린 동물이 어슬렁거립니다.

언뜻 보면 개 혹은 너구리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 동물은 멸종위기종인 스라소니였습니다.

야행성 동물인 스라소니가 대낮에 돌아다니는 모습이 발견된 건 흔치 않은 일입니다.

특히 콜로라도 주는 스라소니를 포함한 야생동물의 개체 수 회복을 위해 수십 년 간 노력했던 터라 더 값진 순간이었다고 전합니다.

콜로라도 주 당국은 "인간의 힘을 빌리지 않고 스라소니들이 스스로 개체 수를 유지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 오랜 노력의 결실"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키를 타던 한 남성이 촬영해 SNS에 올린 이 영상은 59만 번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영상 픽'입니다.

(출처: 페이스북 Airrick H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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