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장시호 재소환…삼성 '특혜 지원' 입증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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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고 있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오늘(2일) 낮 최 씨의 조카 장시호 씨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장 씨의 특검 출석은 오늘이 세 번째입니다.

장 씨는 오늘 낮 1시 40분쯤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도착해 곧장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장 씨는 박근혜 대통령과 삼성, 최순실 씨가 연루된 제3자 뇌물 혐의 입증에 중요한 단서를 제시할 인물로 평가됩니다.

최순실 씨의 조카인 장 씨는 최 씨와 김 종 전 차관과 공모해 자신이 운영하는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삼성전자가 16억여 원을 후원하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특검팀이 확보한 안종범 전 수석의 업무 수첩에는 박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단독 면담한 지난해 7월 25일 삼성이 장씨의 동계스포츠영재센터를 후원하도록 요청한 정황 등이 기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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