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에 도전하는 박성현이 2017년 새해 세계 골프계에서 주목할 선수로 지목됐습니다.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채널은 2017년 지켜봐야 할 선수 15명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순위를 매기지는 않았지만 박성현은 남자 선수인 잉글랜드의 앤드루 존스턴에 이어 두 번째로 소개됐습니다.
국내 여자 골프, KLPGA 투어에서 통산 10승을 거둔 박성현은 2017시즌 LPGA 투어에 정식 데뷔합니다.
비회원 자격으로 이미 여러 차례 LPGA 투어 대회는 물론 메이저대회에서도 우승 경쟁을 벌인 박성현은 2017시즌 LPGA 투어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골프채널은 박성현에 대해 "세계 랭킹 10위 이내 선수 가운데 2016년에 유일하게 LPGA 투어에서 뛰지 않은 선수"라고 소개했습니다.
여자 선수 7명 가운데 박성현 외에 한국계인 일본의 노무라 하루와 미국의 앨리슨 리도 포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