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CC, 모비스 3점 차로 꺾고 3연승


지난해 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팀 전주 KCC가 울산 모비스를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KCC는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송교창의 경기 막판 활약에 힘입어 모비스를 65-62로 힘겹게 물리쳤습니다.

시즌 두 번째 3연승을 달린 8위 KCC는 9승 15패를 기록하며 7위 창원 LG에 한 경기차로 따라붙었습니다.

12승 12패가 된 모비스는 홈 5연승을 마감하며 불안한 5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KCC는 두 외국인 선수 에릭 와이즈와 리오 라이온스가 42점 18리바운드를 합작했고, 송교창은 경기 막판 4점 등 13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KCC는 경기 종료 3분 18초를 남기고 58-61로 뒤졌지만 와이즈의 골밑 득점으로 1점 차까지 추격한 뒤 1분 21초를 남기고 송교창의 득점으로 62-61로 재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송교창은 종료 23.4초 전 레이업슛을 성공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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