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키 175㎝ 토머스, 52득점 대폭발…보스턴 시즌 20승


미 프로농구 NBA에서 보스턴 셀틱스가 혼자 52점을 몰아친 키 175㎝의 단신 가드 아이재아 토머스를 앞세워 시즌 20승 고지에 올랐습니다.

보스턴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2016-2017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마이애미 히트와 홈 경기에서 117-114로 이겼습니다.

20승 14패가 된 보스턴은 동부콘퍼런스 3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52득점을 올린 토머스는 4쿼터에만 29점을 집중시켜 지난 1983년 래리 버드와 1995년 토드 데이가 세운 팀 한 쿼터 최다 득점 기록 24점을 넘어섰습니다.

한 경기 52득점은 보스턴 소속 선수로는 최다 득점 4위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경기 종료 2분 전까지 두 팀은 104-104로 맞섰으나 보스턴은 토머스의 연속 4득점으로 종료 1분 23초를 남기고 108-104로 달아났습니다.

마이애미가 2점을 만회하자 이번에는 토머스가 3점포를 터뜨리며 5점 차를 만들어 사실상 승부를 갈랐습니다.

2011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60위로 새크라멘토 킹스에 지명된 토머스는 2014-2015시즌 피닉스 선스를 거쳐 같은 시즌 보스턴으로 이적했습니다 .

이번 시즌 평균 성적은 26.9점에 6.3어시스트, 2.5리바운드로 득점 부문 7위에 올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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