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탄·무수단…北신문 선정 올해의 뉴스 ⅓이 핵 관련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지난 1월 실시된 제4차 핵실험을 포함한 올해의 월별 주요뉴스 12개를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오늘자 2면에 2016년은 5천 년 민족사에 없었던 대 비약의 해였다며 매월 가장 관심을 끌었던 주요 뉴스 12개를 꼽았습니다.

먼저 1월의 주요 뉴스로는 지난 1월 6일 실시된 제4차 핵실험을 꼽았고, 2월은 장거리 로켓 발사, 3월은 여명 거리 건설선포, 4월은 백두산영웅청년3호발전소 완공을 꼽았습니다.

5월은 노동당 제7차 대회, 6월은 무수단 미사일 발사를 꼽았고 그 이후로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시험발사와 북한정권수립일, 17세 이하 여자월드컵 축구 우승, 함경북도 수해복구 작업 등을 월별 주요 뉴스로 꼽았습니다.

12개의 주요 뉴스 가운데 4개가 핵무기 개발이나 핵무기 투발수단인 미사일 발사와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신문은 특히 첫 수소탄 시험과 무수단 미사일·SLBM 발사 등을 거론하면서 "국가 핵무력 완성의 최종 관문을 통과해 자주 핵 강국으로의 질적 비약을 이뤄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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