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커리가 경기 중 신은 농구화, 3,600만 원에 팔려


미국프로농구, NBA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가 경기 중 신었던 농구화가 경매에서 3,000만 원이 넘는 액수에 낙찰됐습니다.

미국의 ESPN은 "커리가 지난 15일 뉴욕 닉스와 경기에서 착용한 농구화가 경매에서 3만 101달러에 팔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우리 돈 3,600만 원입니다.

커리는 당시 골든스테이트 연고지인 오클랜드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30여 명이 숨지자, 이를 추도하기 위해 '오클랜드는 강하다'는 문구가 새겨진 농구화를 신고 출전했습니다.

커리는 또 경기 전 연습 때 신었던 농구화도 경매에 부쳤는데 우리 돈 1,800만 원의 수익을 냈습니다.

커리는 이 돈을 화재 사고 희생자 돕기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농구화 경매 최고가 기록은 마이클 조던이 보유하고 있는데 1997년 챔피언결정 5차전에서 신었던 신발로 우리 돈 1억 2,600만 원에 팔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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