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블로킹 우위' 대한항공, 우리은행 완파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이 우리카드를 완파하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대한항공은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대 0(25-21 26-24 27-25)으로 제압했습니다.

대한항공은 한국전력을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서 선두 대한항공을 승점 1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우리카드는 9승 10패(승점 28)로 5위에서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습니다.

승부는 블로킹에서 갈렸습니다.

대한항공은 우리카드(3개)보다 10개나 많은 13개의 블로킹에 성공하며 상대 공격을 효율적으로 차단했습니다.

밋차 가스파리니(슬로베니아)와 김형우, 진상헌이 각각 3개의 블로킹을 기록했습니다.

가스파리니는 22득점을 기록하며 대한항공을 승리로 이끌었고, 신영수는 11득점으로 뒤를 받쳤습니다.

크리스티안 파다르(헝가리)는 양 팀에서 가장 많은 26득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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