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인권센터, '최경락 경위 사건 진상규명' 진정서 특검 제출


경찰인권센터는 '정윤회 문건' 유출 당사자로 지목돼 검찰 조사를 받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최경락 경위 사건의 진상을 밝혀달라며 오늘(30일) 오전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경찰인권센터를 운영하는 장신중 전 총경은 "비선실세 국정농단을 은폐하고자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회유하는 등 직권남용을 했다"며 "최 경위의 죽음에 대해 진상규명을 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장 전 총경은 또 "최 경위는 최순실 국정농단 은폐의 희생양으로 내몰려 극단적 선택을 해야 했다"며 "부도덕한 권력에 의해 살해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인권센터는 최 경위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혀달라고 요구하는 시민 3만 4천972명의 서명서도 특검에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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