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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불가능한 나이는 없다…'64세' 여성의 출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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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여인이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고 엄마가 되는 축복을 누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8일, 중국 지린망은 최근 아들을 출산한 한 여성의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엄마가 되기에는 늦다고 생각될 수도 있는 나이 64세. 

하지만, 중국 장춘시에 사는 이 여성은 4.4kg의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해당 산모는 무려 10년 전 폐경을 겪었지만, 아이를 갖고 싶은 마음에 인공수정을 통해 시험관 시술에 도전했고 기적처럼 지금의 아들을 임신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노산인 만큼 출산 과정은 쉽진 않았습니다. 

산모는 만약을 대비해 수술 일주일 전부터 입원했고, 병원은 나이 든 산모와 아이 건강을 위해 제왕절개를 선택했습니다.

다행히 수술 후 산모도 무사했고, 아이는 4.4kg의 몸무게로 아주 건강하게 태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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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수술을 진행했던 의료진은 모두 자기 일처럼 기뻐하며 축하했습니다. 

담당 의사는 "64세의 나이에 임신은 어려운 일이다. 온몸에 변화가 일어나고 심리적인 압박이 컸기 때문에 위험도는 일반 산모의 2배 정도였다. 엄마라는 존재는 정말 위대하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산모는 출산 후 몸이 많이 약해진 상태이긴 하지만, 아이를 보며 힘을 얻어 강하게 버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여인은 중국에서 최초로 64세 최고령 산모로 알려졌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존재가 바로 '엄마'라고 하는데, 정말 그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 = 중국지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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