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에 금태섭…대변인 후임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당 전략기획위원장에 초선의 서울 강서갑 금태섭 대변인을 임명했습니다.

전임 위원장인 이원욱 의원이 건강상의 이유 등을 들어 지난주 초 사의를 표명함에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검사 출신의 금 대변인은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측 원년 멤버였지만, 지난해말 안 전 대표의 탈당 및 신당 창당으로 결별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정국 때 당 탄핵추진실무추진단의 간사를 맡아 탄핵안 작성을 주도하기도 했습니다.

금 대변인 후임으로는 초선의 고용진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고 신임 대변인은 손학규계로 분류됐지만 계파색이 옅은 편입니다.

한때 친문재인계 황희 의원이 대변인으로 거론됐지만 황 의원이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 지도부는 오늘(29일) 최고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이 같은 인선을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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