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대입 정시모집 시작…공통원서접수시스템으로 접수


2017학년도 대학 정시모집이 31일부터 시작된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이날부터 표준 공통원서접수시스템으로 정시모집 응시원서를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4년제 대학은 31일부터 내년 1월4일, 전문대는 내년 1월 3∼13일 1차 모집에 이어 내년 2월 10∼14일 2차 모집 응시원서를 받는다.

표준 공통원서접수시스템은 한 번 작성한 공통원서를 이용해 여러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원서접수 대행사인 진학어플라이와 유웨이어플라이 중 한 곳에 통합회원으로 가입하면 대행사를 통해 원서를 접수하는 일반대 191개교, 전문대 137개교 등에 지원할 수 있다.

단, 광주가톨릭대와 대전가톨릭대, 수원가톨릭대, 영산선학대, 중앙승가대, 광주과기원, 울산과기원, 한국방송통신대, 공군사관학교, 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경찰대 등 자체적으로 원서를 접수하는 대학은 공통원서접수시스템으로 지원할 수 없다.

수시모집 지원 때 작성했던 회원정보와 공통원서가 있다면 재활용할 수 있다.

대교협 관계자는 "원서접수 마감 시기에 다급하게 원서를 작성하다 실수하는 것을 예방하려면 컴퓨터에서 미리 시스템 접속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교협은 대입정보 포털사이트인 '어디가'(www.adiga.kr)의 모바일 웹 서비스를 시작했다.

대입정보와 학습진단, 온라인 대입상담 등 '어디가'가 제공하는 정보를 모바일로도 이용할 수 있다.

대학이 제공하는 전년도 입시 결과와 학습진단, 온라인 상담 기능은 '어디가'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회원가입을 해야 이용할 수 있다.

대교협은 2018학년도부터는 관심 대학을 등록하면 모바일 푸시(PUSH) 기능으로 해당 대학의 주요 입시정보를 개별적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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