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하이, 테베스 영입 공식 발표…주급 9억 1천만 원 '연봉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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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베스 부부

아르헨티나 축구국가대표팀 출신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스가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에 입단합니다.

상하이는 오늘(20일)이 구단 공식 웨이보를 통해 "보카 주니어스와 테베스 이적에 합의했다"면서 "테베스가 정식으로 상하이에 입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테베스는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후 일본 오키나와에서 훈련 중인 팀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상하이는 "테베스의 합류로 팀의 공격력이 크게 향상되고 공격 옵션도 풍부해질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테베스가 주급 61만5천 파운드 약 9억895만 원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의 두 배 이상으로, 테베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받는 축구 선수가 됐습니다.

테베스는 지난 2007-2009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고 이후 맨체스터 시티, 유벤투스 등을 거쳐 지난해 친정팀인 보카 주니어스로 복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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