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때문에 이적"…마라도나, 아르헨티나 후배 이과인 비판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후배 곤살로 이과인을 비판했습니다.

축구 전문매체 골 일본어판은 마라도나가 나폴리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한 이과인을 향해 쓴소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시즌 36골을 몰아넣은 이과인은 세리에A 최다득점기록을 66년 만에 깨면서 득점왕에 올랐는데, 시즌이 끝난 뒤 9천만 유로, 약 1,136억 원의 이적료에 유벤투스로 옮겼습니다.

마라도나는 "나는 현역시절 나폴리를 골랐고, 이과인은 유벤투스를 골랐다. 시간이 흘렀지만 예전에는 돈이 아닌 유니폼으로 이적 문제를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마라도나는 현역시절 이탈리아에서는 1984년부터 1991년까지 나폴리에서만 뛰었고, 이후 스페인의 세비야로 이적했습니다.

마라도나는 또 이과인을 이적시킨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에 대해 "자신의 부인이라도 팔아치울 준비가 된 남자"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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