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푸른바다’ 전지현, 이민호 잠꼬대에 폭풍 질투 “세화가 누구야? 나보다 예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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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의 전설’ 심청(전지현 분)의 질투가 폭발했다.

28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 13회에서는 심청이 허준재(이민호 분)가 악몽을 꾸며 말한 ‘세화’라는 이름에 질투를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준재는 꿈 속에서 풍등을 켜고 인어 세화(전지현 분)를 불러냈는데, 둘을 노리고 있는 양씨(성동일 분)가 “풍등을 띄운 것은 인어를 불러내기 위한 것”이라며 인어를 공격하려는 계략을 엿들었다. 놀란 준재는 “안돼! 안돼, 세화야!”라고 외치며 일어났고, 그의 곁에는 놀라 그의 침대로 내려온 심청이 있었다.

준재는 놀란 마음에 청을 안고 안도의 한심을 내쉬었다. 청은 “무서운 꿈 꿨어?”라며 준재를 위로했고, 준재도 “난 원래 무서운 게 없었거든? 잃을 게 없어서? 근데 이제 무섭네. 잃어버릴까봐”라며 심청을 바라봤다.

그런데 심청은 자신임은 꿈에도 모른 채 “누굴? 세화? 안돼, 세화야! 다 들었어. 그러는 거”라며 “누구야? 걔도 물고기야? 니가 어장관리하는?”이라고 폭풍 질투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준재는 그런 심청이 귀여워 “솔직히 말해? 예뻐. 엄청”이라며 심청을 빤히 보았지만, 심청은 아, 엄청 예뻐? 그럼 난? 나 지금 궁서체야. 빨리 선택해. 진지하다구”라며 질투심이 폭발했다. 이에 준재는 “너야”라고 말해 심청을 기쁘게 했다.

이에 심청은 “개좋아”라며 환히 웃었다. 심청은 “여기서 ‘개좋아’란, 아주 정말 너무 좋다는 뜻이야. 모르면 외워, 허준재”라며 밖으로 나가 “허준재가 나를 좋아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해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SBS funE 차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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