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마을에 야생 코끼리 습격…주민 1명 사망 2명 부상


네팔의 한 마을을 야생 코끼리가 습격해 주민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28일 새벽 네팔 남서부 프라세니 마을에 코끼리 3마리가 들이닥쳤습니다.

안개가 짙게 낀 날씨 속에 코끼리들이 좌충우돌하면서 가옥 4채가 부서지고 31살 여성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허공에 총을 쏘며 코끼리들을 서식지인 바르디아 국립공원으로 돌려보냈다고 전했습니다.

네팔에서는 지난 25일에도 중남부 한 마을에서 4살 아이가 코뿔소 공격으로 숨지는 등 야생 동물로 인한 사망 사고가 종종 벌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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