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경강선 개통 석 달…경기 광주 이용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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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28일)은 분당 판교와 여주를 연결하는 경강선이 개통된 지 석 달째를 맞으면서 지역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소식 전해 드립니다.

성남에서 최웅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9월 경강선의 개통으로 분당 판교를 거쳐서 서울 강남 등으로 가는 승객들이 늘 것으로 예상됐는데요, 경강선 개통 3개월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광주지역 주민들이 경강선을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출퇴근 시간이 되면 경강선 경기 광주역은 이용객들이 줄을 잇습니다.

경강선이 판교에서 신분당선과 연결되면서 성남이나 서울 강남, 그리고 용인 수원 가는 길이 수월해졌습니다.

[김미연/경기도 광주 장지동 : 지하철 타고 다니면서 판교까지도 세 정거장이면 가고 강남까지도 확실히 짧아진 거 같아서 만족하면서 타고 있습니다.]

경기 광주역은 지난달 하루 평균 이용객이 8천7백여 명으로 경강선 11개 역 가운데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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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는 하루 평균 5만 5천여 명이 경강선을 타고 내렸습니다.

덕분에 분당 판교에서 경강선과 환승 되는 신분당선 이용객도 경강선 개통 전보다 하루 평균 1만 5천 명이나 늘었습니다.

지난달에는 광주와 원주를 연결하는 제2영동고속도로도 개통됐습니다.

[조억동/경기도 광주시장 : 광주시는 늘어나는 광역 교통망을 기반으로 생산과 소비, 주거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자족도시 구 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주변 지역과 교통 연결이 좋아지면서 경기도 광주는 인구 35만 명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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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청년 배당을 비롯한 3대 무상복지 지원금의 유보금 전액을 그제부터 지급하고 있습니다.

성남시는 무상복지와 관련해서 정부와 소송관계로 약속된 지원금의 절반만 지급했으나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올해 안에 나오기 어렵다고 보고 나머지 지원금 절반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청년 배당은 최고 50만 원까지 산후조리지원금은 25만 원까지 지역 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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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와 여주시는 SBS 여주 오픈세트장 조성과 운영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서 여주시는 원활한 오픈세트장 사업추진을 위해서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하게 됩니다.

SBS는 여주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지역 업체의 공사 참여는 물론이고, 여주시민의 고용창출과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등을 위해서 적극 협조하게 됩니다.

[원경희/여주시장 : 여주에 SBS의 사극 오픈세트장이 건립됨으로써 SBS가 최고의 방송국이 될 것이고 우리 여주는 천혜 자원을 활용한 여주시가 이제는 세종대왕과 한 글을 자랑하는 여주시가 될 것입니다.]

SBS는 여주시 북내면 일대에 26만여㎡ 규모의 오픈세트장을 건립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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