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라이더컵 모자 안 쓴 이유? 머리가 작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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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보통 투어 대회에 나갈 때 나이키 모자를 쓴다.

그런데 올해 미국-유럽 남자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에서는 모자를 쓰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매킬로이는 모자가 없어서 햇살이 강한 지점에서는 팔로 눈 위를 가리거나 얼굴을 찡그리는 모습을 보였다.

매킬로이와 함께 뛰는 유럽팀의 다른 선수들은 유니폼 모자를 맞춰 쓰고 있었다.

매킬로이가 이 '미스터리'에 대한 답을 내놓았다.

27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왜 라이더컵에서는 평소와 달리 모자를 안 쓰고 경기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이 올라오자 매킬로이는 "내 머리가 너무 작아서(I've a pea head) 모자들이 모두 너무 컸다!"는 답글을 남겼다.

유럽팀은 올해 8년 만에 미국에 라이더컵 우승을 내줬다.

라이더컵은 2년마다 열리며 올해는 지난 10월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열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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