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대잔치 상무-단국대, 우승 놓고 격돌


상무와 단국대가 농구대잔치 결승에서 우승을 놓고 맞붙게 됐습니다.

프로 출신 선수들로 구성된 상무는 경기도 성남체육관에서 열린 농구대잔치 준결승에서 고려대를 79대 52로 물리쳤습니다.

이로써 상무는 대회 4연패와 함께 통산 10번째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습니다.

전역을 앞둔 최부경이 21점 13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어 열린 또 다른 준결승에서는 B조 1위 단국대가 A조 2위 경희대를 78대 53로 완파하고 이 대회 첫 결승에 올랐습니다.

하도현이 22득점에 리바운드 18개를 잡아내며 팀의 결승행을 이끌었고, 권시현과 권태완도 각각 18점과 13점을 넣으며 힘을 보탰습니다.

두 팀의 결승전은 내일 오후 4시 성남체육관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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