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경기도 역점사업 '따복하우스'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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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7일)은 경기도의 역점사업인 따복하우스 기공식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수원 지국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신혼부부와 사회 초년생들을 위해 경기도가 공급하는 새로운 개념의 주택입니다.

'따복하우스' 기공식이 오늘 수원에서 열렸습니다.

함께 보시죠.

따뜻하고 복되다는 의미의 따복하우스,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들을 위한 경기도의 맞춤형 주택인데요, 경기도가 지난 5월 건립 계획을 발표한 이후 오늘 첫 기공식이 열렸습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광교 따복하우스는 지상 12층, 모두 20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그중 신혼부부들에게 182가구가 제공됩니다.

단지 안에 육아 나눔터와 도서관, 실내놀이터, 국공립어린이집 등 다양한 육아시설이 마련될 계획인데요,

[남경필/경기지사 : 결혼해서 아이 낳고 키우기가 어려워요. 집값이 비싸서요. 그래서 싸고 좋고 아이 키우기 좋은 아파트를 이번에 저희가 지었습니다.]

광교따복하우스는 특히 주변 시세 대비 40∼64% 수준의 임대료로 공급되며, 자녀를 1명 낳으면 임대보증금의 60%, 2명 이상 낳으면 100% 이자를 지원합니다.

2018년 4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경기도는 모레 입주자 모집 공고를 합니다.

경기도는 오는 2020년까지 수원·화성·안양 등지에 1만 가구의 따복하우스를 지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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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조류인플루엔자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경기도 AI 대책본부에 따르면 김포, 평택, 이천, 안성 등지에서 AI 감염이 추가로 확진돼 발생 농가는 85곳으로 늘었으며, 근처 농가의 예방적 살처분을 포함해 전체 살처분 가금류는 142 농가 1천 226만 마리가 됐습니다.

이는 경기 지역 전체 가금류의 22.7%에 이릅니다.

경기도는 일부 진정 기미도 보이고 있지만, 살처분 규모는 당분간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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