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야구 요미우리 우쓰미, 가슴 종양 제거 수술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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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활약하는 왼손 투수 우쓰미 데쓰야가 가슴 안쪽인 종격동에 생긴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교도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종양은 시즌에 앞서 실시한 정기 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됐으며, 쓰쓰미 다쓰요시 요미우리 본부장은 "종양이 심각하지 않지만, 당장은 투구가 어렵다. 1월에 투구를 다시 시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쓰미는 어제 수술을 무사히 마쳤고, 순조롭게 회복하면 30일 퇴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2003년 요미우리에 입단한 우쓰미는 2006년 12승으로 선발진에 자리 잡았고, 2011년 18승과 2012년 15승을 기록해 2년 연속 다승왕을 차지했습니다.

2015년은 팔꿈치 부상으로 단 5경기 출전에 그쳤고, 올해는 후반기에 복귀해 9승 6패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했습니다.

한때 리그를 대표하는 왼손 투수였던 우쓰미는 2009년과 2013년 WBC에도 출전했고, 3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했습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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