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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굶어 죽은 아기 추모…"마약에 중독된 부모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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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된 아기가 마약 과다 복용으로 숨진 부모 곁에서 며칠을 버티다 숨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4일, 미국 폭스 뉴스 등 다수의 매체는 마약 때문에 비참하게 생을 마감한 가족의 비극적인 사건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최근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존스타운에서 일가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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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 제이슨 챔버스 씨와 19살 첼시 카르다로 씨 커플, 그리고 태어난 지 5개월밖에 되지 않은 아기 섬머 챔버스 가족입니다. 

섬머의 부모는 지난주 목요일 헤로인을 과다 복용해 숨졌습니다. 

그 곁에서 태어난 지 5개월 된 딸 섬머가 3박 4일을 홀로 버티다가 굶주림과 탈수증으로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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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족을 찾아왔다가 아무런 답이 없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지인이 부엌 창문을 통해 안을 들여다보고 숨진 가족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약에 취한 채 쓰러진 아빠 챔버스 씨는 거실 계단 아래에서, 엄마 카르다로 씨는 욕실에서, 아기 섬머는 아기 침대에서 각각 발견됐습니다. 

며칠 동안 배고픔에 우는 섬머의 울음소리를 이웃들 중 누구도 듣지 못한 것으로 전해져 더욱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이들은 무책임한 부모의 행동으로 안타깝게 숨진 아기의 명복을 빌어주고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 = 페이스북 Chelsea Card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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