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골든스테이트 꺾고 극적인 5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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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농구 NBA 디펜딩 챔피언 클리블랜드가 지난 시즌 우승컵을 놓고 맞붙었던 골든 스테이트와 성탄절 날 명승부를 펼쳤습니다.

클리블랜드는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 골든 스테이트는 케빈 듀란트가 종횡무진 코트를 휩쓸며 득점 대결을 펼쳤습니다.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골든 스테이트는 톰슨과 듀란트의 활약 속에 4쿼터 한때 94대 80, 14점 차로 앞서며 상승세를 탔습니다.

클리블랜드도 반격에 나서 종료 1분 43초 제임스의 덩크슛으로 105대 103, 2점 차까지 쫓아갔습니다.

클리블랜드는 스테픈 커리에게 석 점 슛을 얻어맞고 주춤했지만, 107대 108로 한점 뒤진 종료 3.4초 전 어빙이 터닝 슛으로 극적으로 전세를 뒤집어 109대 108, 한 점 차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클리블랜드는 23승 6패로 동부 컨퍼런스 선두를 지켰고, 골든스테이트는 연승이 7연승에서 멈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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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세에 접어든 일본 여자 피겨 스타 아사다 마오가 10시즌 연속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출전에 실패했습니다.

아사다 마오는 제85회 일본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경기에서 총점 174.42점을 얻어 24명의 참가 선수 가운데 12위에 머물렀습니다.

12위는 아사다의 일본선수권대회 역대 최하위 성적입니다.

더불어 아사다는 이번 대회 1~3위까지 주어지는 내년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도 따내지 못해 10시즌 연속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이 좌절됐습니다.

아사다는 경기 후 평창 올림픽 시즌이 시작되는 2017-2018시즌에도 선수 생활을 이어가겠다고 밝혀 현역 은퇴 의사가 없음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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