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내년에도 구조조정 모멘텀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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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년에도 우리 경제의 미래를 바라보고 구조조정의 모멘텀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8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조선과 해운, 철강, 유화 등 주요 경기민감업종에 대해 "4개 업종 경쟁력 강화방안의 액션플랜을 재점검해 내년 추진과제의 이행계획을 보다 구체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신용위험평가 등 상시구조조정 시스템을 일관되게 가동하고 건설 등 여타 주력산업에 대한 잠재 리스크 요인을 점검해 필요시에는 선제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워크아웃과 회생 절차의 장점을 결합한 프리 팩키지드 플랜 제도를 활성화하는 등 효율적인 구조조정을 위한 제도개선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해운·조선 산업의 구조조정에 대해서는 "구조조정의 규율을 정립했던 한 해로 평가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정부는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가운데 구조조정 추진과정을 국민께 투명하게 설명해 드리고 이해를 구하는 노력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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