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개 은행주 시총 15조 5천억 원 증가…우리은행 '대약진'


올해 들어 6개 은행주 전체 시가총액이 15조원 넘게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우리은행, 하나금융지주, KB금융, 신한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6개 은행주 전체 시가총액은 작년 말 54조1천262억원에서 이달 23일 69조5천539억원으로 28.5%, 15조4천277억원) 급증했습니다.

우리은행이 가장 크게 늘었는데, 민영화 성공에 대한 기대감과 실적호조라는 호재에 힘입어 작년 말 8천원대이던 주가가 1만3천원대까지 올랐습니다.

이 영향으로 작년 말 5조9천억원대이던 우리은행 시총은 이달 23일 8조9천570억원으로 50% 넘게 불었습니다.

작년 말 4위를 지켰던 기업은행은 5위로 한 계단 떨어졌습니다.

현재 은행주 시총 1위는 신한지주, 2위는 KB금융, 3위는 하나금융지주로 작년 말 순위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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