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조소현, 소속팀 고베 황후배 우승 공헌


올 시즌 일본으로 무대를 옮긴 여자 축구대표팀의 주장 조소현이 일본에서 가장 큰 여자축구 대회인 황후배에서 소속팀 고베의 우승에 공헌했습니다.

조소현은 지바 후쿠다덴시아리나에서 열린 니가타와의 황후배 결승전에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전·후반과 연장 전·후반까지 120분을 소화하면서 니가타의 공격을 무득점으로 틀어막는 데 힘을 보탰습니다.

조소현의 소속팀 고베는 승부차기에서 5대 4로 이겨 황후배를 2연패했습니다.

지난해 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스페인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한국 여자축구를 사상 첫 16강으로 이끈 조소현은 1년간 고베에 임대됐습니다.

고베는 지소연과 장슬기가 거친 일본 여자프로축구의 명문구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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