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내일 송희영 전 조선일보 주필 소환


대우조선해양 비리를 수사하는 대검찰청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내일 송희영 전 조선일보 주필을 소환합니다.

검찰은 내일(26일) 오전 9시 반 송 전 주필을 배임수재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송 전 주필은 2011년 9월 남상태 전 대우조선 사장과 함께 8박 9일 일정으로 유럽 외유성 출장을 다녀온 사실이 폭로됐습니다.

이 때문에 송 전 주필이 향응을 대가로 대우조선에 유래한 기사를 써주는 등 혜택을 줬단 의혹이 일었습니다.

또한 출장에 남 전 사장 뿐만 아니라 사회 고위층 인맥을 내세워 대우조선 등 기업에서 수십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수환 전 뉴스컴 대표도 동행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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