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스닥 IPO 공모액 2조 2천억…16년 만에 최대


올해 코스닥 기업공개 IPO 시장에 들어온 자금이 1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올해 코스닥시장 IPO 공모액이 총 2조1천98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00년의 2조5천686억원 이후 가장 큰 규모입니다.

2012년 2천856억원까지 줄었던 코스닥시장 공모액은 점차 늘어 지난해 2조1천19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코스닥 신규 상장사는 모두 82개로, 지난해 122개보다 40개 줄었습니다.

거래소는 "신규 기업인수목적회사 상장사가 감소한 데다가 국내외 정치·경제 불안으로 연말 공모시장이 침체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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