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CC, LG 잡고 공동 8위…김지후 20득점


프로농구 전주 KCC가 창원 LG를 꺾고 공동 8위로 올라갔습니다.

KCC는 오늘(24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정규리그 LG와 경기에서 86대 71로 승리했습니다.

오늘 승리로 KCC는 8위 서울 SK와 7승 15패 동률을 이뤘습니다.

KCC는 1쿼터에서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22대 13, 6점 차로 근소하게 앞서나갔습니다.

2,3쿼터에서도 양상은 비슷했습니다.

외국인 선수 리오 라이온스와 에릭 와이즈가 상대 팀 외국인 선수를 압도하며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4쿼터에선 와이즈와 김지후가 득점을 몰아넣으며 승기를 굳혔습니다.

KCC는 13점 차로 달아난 경기 종료 7분여를 남기고 김지후의 외곽슛으로 승기를 잡았습니다.

경기 종료 4분여 전엔 상대 팀에 외곽슛을 허용하며 추격의 빌미를 주는 듯했지만, 와이즈가 골 밑을 장악하면서 추격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김지후는 20득점을 올리며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했고 와이즈가 19점 9리바운드, 이현민이 13점을 올렸습니다.

LG는 20점을 올린 김영환이 홀로 분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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