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에르도안, 러 대사 피살 수사·시리아 사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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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터키 정상이 터키 주재 러시아 대사의 피살 사건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서 전화 통화를 했다고 크렘린 궁이 밝혔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양국 수사기관 간에 긴밀한 공조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안드레이 카를로프 대사는 19일 앙카라에서 열린 러시아 사진전 개막식에 참석했다가 저격범의 총을 맞고 살해됐지만, 정확한 범행 동기와 배후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크렘린 궁은 또 두 정상이 시리아 내전 사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정상은 최대 격전지 알레포에서의 반군과 주민 이송 작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에 만족을 표시하고 이를 통해 전체 시리아에서의 전투 행위 중단과 정치적 협상 가동을 위한 유리한 조건이 조성됐다는 데 공감했다고 크렘린궁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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