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돌프로 변신한 심상정 대표 "세상 밝히겠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루돌프로 깜짝 변신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심상정 대표는 오늘(24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정의당 토크콘서트에 섰습니다.

이 자리에선 심상정 대표는 빨간 코에 노란 옷까지 입은 루돌프의 모습이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9차 촛불집회가 예정된 자리였지만,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이런 모습으로 나타난 겁니다.

많은 사람들의 환호를 받은 심 대표는 "루돌프처럼 세상을 밝히겠다"는 포부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심 대표는 지난해에도 여야 의원 18명 등과 함께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크리스마스 캐럴 기부 앨범 '블레싱'을 발표하면서도 루돌프 분장을 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