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日 방위비 예산증액 경계…"유네스코 분담금은 회원국 의무"


중국은 일본의 방위비 예산증액에 고도의 경계감을 나타냈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어제(23일) 정례브리핑에서 일본의 방위비 예산이 5년 연속 증액됐고 사상 최대규모 예산안이 편성됐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중국은 역사적인 이유로 일본의 동향과 진실한 의도에 대해 고도의 관심과 경계를 갖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화 대변인은 최근 수년간 일본은 '중국 위협론'을 부풀리면서 군사력을 증강해왔다면서 일본은 역사를 거울삼아 평화발전의 길을 모색하고 아시아 주변국과 국제사회의 이런 간절한 기대에 부응해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본은 내년 정부 예산안의 방위비를 전년보다 1.4% 증가한 우리 돈 약 52조1천200억원으로 편성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