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홋카이도에 1m 가까운 폭설…6천여 명 공항서 밤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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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 지역에 내린 50년 만의 기록적인 폭설로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면서 승객 6천여 명이 공항에서 밤을 새우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홋카이도 삿포로에 지난 22일부터 어젯밤까지 96㎝의 눈이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지역 관문 공항인 신치토세 공항의 활주로 제설작업이 어려워지면서 항공기 284편이 무더기 결항됐습니다.

숙소를 잡지 못하거나 항공기 운행 재개를 기다리던 승객 6천여 명은 공항 터미널에서 대기했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9편이 결항됐고, 노선이 얼어붙으면서 삿포로역을 오가는 열차 운행까지 중단돼 승객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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