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권한대행인 황교안 총리는 성탄절을 하루 앞둔 오늘(24일) 서울 강북구의 장애 영유아 거주 시설 '디딤자리'를 찾아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황교안 대행은 이 자리에서 "장애, 빈곤 등 어떤 이유로도 아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것은 함께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장애 아동들이 태어나면서부터 성장할 때까지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구체적인 정책으로는 "출생 단계에서부터 장애의 조기 발견 지원을 확대하고, 성장 과정에서 장애가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맞춤형 재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장애 아동 거주 시설의 생활 환경을 꾸준히 개선하고 특수학교와 보육교사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