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와 기부, 그리고 희생…2016 빛낸 위대한 시민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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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토리] 2016 그들이 있어 살 만한 세상

헌정사상 유례없는 국정농단 사태가 발생했음에도 책임 있는 자세보다는 군색한 변명으로 일관하는 대통령을 바라보는 국민의 마음은 착잡하기만 하다.

그러나 대통령은 부끄러워도 국민은 위대했다.

올 한해를 돌아보면, 이 같은 위대한 시민의 힘이 우리 사회를 지탱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들이 수를 셀 수 없을 만큼 많다.

태풍 ‘차바’로 인해 쓰레기장이 되어버린 광안리 백사장을 청소한 외국인 모녀, 곤히 잠든 이웃들에게 화재 소식을 알리기 위해 집집마다 초인종을 누르며 대피시킨 故 안치범 씨 그리고 불길에 휩싸인 승용차에 달려들어 유리창을 깨고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깨워 구해낸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등….

모두가 대한민국 시민의 손으로 이뤄졌다.

SBS <뉴스토리>에서는 혼란스런 정국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 각 영역에서 조용하지만 강하게 우리 사회를 지탱하고 있는 위대한 시민 정신을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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