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2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규명 국정조사 5차 청문회’에 참석한 조여옥 전 청와대 간호장교가 “청문회가 끝나면 다시 미국으로 간다”고 말을 했는데요, 국군수도병원 중환자실로 발령이 난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런데 조 대위의 감시자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는 청문회에 함께 동행한 이슬비 대위 역시 국군수도병원 중환자실에서 근무, 똑같은 근무지로 발령낸 사실이 드러나면서 외부와의 접촉 차단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냐며 여야 의원들의 추궁했습니다.
국방부는 “발령 경과를 19일에 국방 인트라넷에 공개했는데 조여옥 대위가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해명했습니다. 그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김나현 / 편집 : 정용희 / 영상취재 : 주용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