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개헌 즉각 추진·결선투표' 당론 결정


국민의당이 '개헌 즉각 추진'을 당론으로 결정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오늘(23일) 의원총회를 열어 개헌 즉각 추진을 당론으로 정하고, 대선 전 개헌이 어렵다면 2018년 지방선거와 동시에 개헌 국민투표를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국민의당은 또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제 도입도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당은 당 내에 '국가 대개혁 위원회'를 구성하고 산하에 개헌분과 위원회를 둬 개헌 방향과 내용 등에 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의총 논의 결과 분권형 개헌을 선호하는 의원들이 많았지만, 구체적인 개헌의 방향과 내용은 개헌분과 위원회에서 토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월에 국회 개헌특위가 출범하면 이에 맞춰 당 내에 개헌특위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