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내년 치러지는 대선부터 결선투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오늘(23일) 오전 열린 국민의당 비대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내년 대선부터 결선투표제도를 도입해서 국민 50% 이상 지지를 받는 대통령을 선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현재의 대선 제도에서는 끊임없는 연대 시나리오만 난무할 것"이라면서, "결선투표제를 도입하면 네거티브 선거가 아니라 정책선거를 할 수 있게 되고, 소수 정당 정책들도 국민들이 모두 들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