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산란계 밀집지역서 또 AI…117만 마리 예방적 살처분


전북 최대 산란계 밀집지역인 김제시 용지면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또 발생해 방역 당국이 예방적 살처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전북도는 오늘(22일) 고병원성 AI 의심 닭이 발생한 농가를 비롯해 보호지역(3km) 내에 있는 산란계 50여곳의 농가에서 기르던 117만마리를 예방 차원에서 살처분한다고 밝혔습니다.

AI 발생농가 3km 이내는 살처분이 끝난 뒤 21일간 달걀 반출이 금지됩니다.

앞서 20일 이 지역의 산란계 농가에서 AI가 발생해 이미 예방적 살처분을 했습니다.

도내에서는 지난달 21일 김제의 한 오리 농가에서 AI가 발생한 이후 한 달 동안 부안, 정읍, 고창, 김제 등 서해안지역의 닭과 오리 농가에서 확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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