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단체 "알바 임금 떼먹은 이랜드파크 엄벌"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이랜드파크의 아르바이트생 임금 미지급 사태와 관련해 시민사회단체가 엄벌을 요구했습니다.

민주노총과 알바노조 등 8개 단체는 오늘(22일) 오전 서울 금천구 이랜드파크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형식 대표를 구속 수사하고 무료·무급노동을 근절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이랜드파크의 치밀하고 장기적인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피해를 본 것은 대부분 최저임금을 받고 일하던 청년들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근로기준법 위반을 줄이기 위해서는 강력한 단속과 처벌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최근 고용부 감독 결과 애슐리 등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이랜드파크가 휴업수당과 야간수당 등 아르바이트생에게 줘야 할 임금 84억 원을 지급하지 않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습니다.

고용부는 법인 대표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고 보강 수사를 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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