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고속철도, SRT 이용객이 개통 12일 만에 5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총 이용객 수는 51만1천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하루 평균 4만2천584명 꼴로 개통 전 회사 측이 목표로 잡았던 수송 인원인 5만1천519명의 82.7%에 해당합니다.
주말 기준 평균 이용객 수는 5만6천675명으로 수송 예측치인 5만9천444명의 95.3%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노선별로는 하루 평균 경부선이 3만2천757명, 호남선이 9천756명의 승객을 수송했습니다.
예측 수송량 대비 각각 86.7%, 71% 수준입니다.
전체 탑승객 중 수서, 동탄, 지제 등 신설된 SRT 전용역에서 열차를 타고 내린 비율은 73.8%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그동안 버스, 승용차 등 다른 운송수단을 이용하던 서울 강남·강동, 수도권 동남부 지역주민들의 이용률이 높다는 의미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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