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조종사 파업 첫날…여객기 18편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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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 파업출정식

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이 오늘(22일)부터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대한항공 국제선 항공편 4편과 국내선 14편이 결항됩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오늘 운항하지 않는 국제선은 인천∼일본 나리타 2편, 인천∼일본 오사카 1편, 인천∼홍콩 1편 등 총 4편입니다. 

나머지 124편은 정상운항합니다. 

대한항공은 파업이 이어지는 31일까지 일본, 중국 등 하루에 여러 편이 다니는 노선을 1회 정도 감편할 예정입니다. 

나머지 미주, 구주, 대양주, 동남아 노선은 전편 정상 운항해 전체 운항률을 98%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국내선은 총 75편 중 14편이 운항하지 않습니다. 

제주 노선의 경우 91%가 정상 운항하며 다른 교통수단으로 이동할 수 있는 국내 내륙 노선은 운항률이 

76%로 이보다 낮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파업에 따른 승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운항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화물 항공편도 연말연시 수출입 화물 운송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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