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권한대행-국민의당 오늘 회동…황교안 측 "협치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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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국민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과 오늘(22일)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만나 국정현안 협력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황 권한대행은 오늘 회동에서 민생 안정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야당과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국정운영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전망입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유일호 경제부총리와 여야가 참여하는 민생경제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고, 국정교과서 철회와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배치 중단 등의 폐기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황 권한대행 측은 "국민의당과의 회동은 협치의 시작"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황 권한대행 측은 이어 오늘 회동에서 의제를 정하지 않고 국정 관심사를 논의하는 형식이라며 회동 시간이 길지 않아 주요한 포인트들에 대해서만 언급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만남은 여야 3당의 여야정 협의체 제안에 대해 총리실 측이 지난 15일 정당별 대표 간의 회동을 역제안한 이후 양측 간 논의를 거쳐 성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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