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박 '보수신당' 창당준비 착수…내달 20일 출범 목표


집단 탈당을 선언한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이 가칭 '보수신당' 창당을 위한 실무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창당준비위원장을 맡은 정병국 의원은 공동 위원장에 추대된 주호영 의원과 어제 만나 창당에 관련된 실무 작업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주 의원은 공동 위원장직 수락 여부를 확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수신당'에 참여키로 한 의원들은 오는 27일로 예고한 탈당계 일괄 제출에 맞춰 발기인을 모집하고 창당대회를 거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할 예정입니다.

보수신당 참여 의원들은 38석인 국민의당 보다 의석이 많은 원내 제3당을 목표로 삼고 아직 탈당을 망설이는 중립 성향 의원을 계속 설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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