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 비박계 의원들의 집단 탈당 선언 이후 정우택 원내대표는 유승민 의원을 직접 만나 설득하겠다며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유 의원은 "정치를 진심을 갖고 했으면 좋겠다"며 싸늘한 반응을 보였는데요, 오늘 3시 뉴스브리핑에 출연한 유인태 전 의원도 정우택 원내대표의 방문을 '쇼'라고 규정했습니다.
유인태 전 의원은 앞서 야3당 지도부를 두 번씩이나 찾아간 정우택 원내대표의 행보를 보고 "아이고, 이 친구가 수습하기엔 다 틀렸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정무적 판단의 수준이 장관에 도지사까지 역임한 분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라고 비판했습니다.
유인태 전 의원은 또 몇 달 전 정 원내대표가 자신이 차기 대선주자로 소개된 주간지를 집으로 보낸 적이 있다면서 사람들이 이를 얼마나 우습게 생각했겠냐고 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의 송곳 발언, 3시 뉴스브리핑의 영상으로 직접 확인하시죠.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 출처 : 3시 뉴스브리핑
(SBS 뉴미디어부)